[AR포토] "동물들이 스트레스 받는 '쇼'는 동물학대다"
[AR포토] "동물들이 스트레스 받는 '쇼'는 동물학대다"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9.05.23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공동대표 이지연·윤나리)은 22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린이대공원 동물 쇼장 내 동물들은 비자발적, 비자연적 행위를 강요당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동물쇼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어린이대공원 동물 쇼는 사설 동물공연업체 애니스토리(주)가 계약을 맺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물개, 원숭이, 펭귄, 돼지, 오소리, 백로, 앵무새까지 쇼에 동원되고 있다.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공동대표는 "최근 ‘고양이 쇼'로 논란된 어린이대공원 내 애니스토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와 수의 동물을 쇼에 동원하는 업체"라며 "시민들의 비판을 받는 이러한 대규모 동물 쇼 시설을 21세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대표적 공공시설에 계속 두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동물해방물결은 이날 △어린이대공원 동물 쇼 중단 △쇼 업체 애니스토리 퇴출 △공연에 동원된 동물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는 서한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