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버스 타고 여름 휴가 떠나세요."
반려동물 동반 여행사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새로운 패키지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펫츠고트래블은 지난 2017년 11월 국내 최초로 반려견 동반 패키지 여행을 선보인 후 반려견과 함께 하는 해돋이 여행, 카누 여행, 템플스테이, 딸기 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그동안 펫츠고트래블 패키지 여행에 참가한 반려인은 1000여명, 함께 떠난 강아지도 800마리를 넘어섰다.
여름 특집으로 준비한 이번 여행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애견 전용 해수욕장 ‘멍비치’로 떠난다.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되는 멍비치는 반려견 동반자들이 일반 관광객과 분리되어 마음껏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펫츠고트래블은 오는 8월 17일 경포호에서 개최되는 '2019 썸머댕댕런' 행사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해 버스 패키지와 세인트존스호텔 애견동반 객실 1박을 포함한 숙박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썸머댕댕런’은 댕댕런(개+마라톤) 행사외 강형욱 훈련사의 세미나와 에프터콘서트, 강아지 전용 풀장, 반려견 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멍비치'와 '썸머댕댕런' 패키지는 견종별 모임, 지역 동호회 등의 단체 신청을 받아 전용 버스와 신규 버스 노선을 개설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여행 참가 신청은 펫츠고 홈페이지 또는 펫츠고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이태규 펫츠고트래블 대표는 "펫츠고 여행 상품은 보호자들의 장거리 운전 부담도 덜고 오직 반려견과의 추억 만들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서 "여행을 다녀온 뒤 소심했던 반려견이 다른 반려견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면서 사회성이 길러졌다는 후기들이 눈에 띈다. 또한 참가자들끼리 반려견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어울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형성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