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돌핀스X국제해양영화제, '바다영화 상영회' 21일로 변경
핫핑크돌핀스X국제해양영화제, '바다영화 상영회' 21일로 변경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9.07.19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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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로 예정됐던 '제8회 남방큰돌고래의 날-바다영화 상영회'가 21일로 변경돼 열린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공동대표 황현진·조약골)와 국제해양영화제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한반도 진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바다영화 상영회'를 21일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20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 서쪽 140㎞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영화 상영회'는 21일 오후 5시부터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돌핀센터내 바다배움터와 돌고래 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가 고향인 제주 바다로 돌아간지 6주년이 되는 해로 핫핑크돌핀스는 이번 바다영화 상영회를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영화 상영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바다를 주제로 제작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상영작은 △노노이와 바다괴물(플로리안 코잭·3분) △9분 마다(DJ오닐&올리버 해밀턴·5분) △플랑크톤(구스타프 린드스트롬·6분) △하이브리드(Florian Brauch·6분) △잭과 몰리의 어드벤처(짐투미·11분) △해녀(알렉스 이그드바쉬안, 케빈 사위키, 정다예·12분) △100살 먹은 고래 이야기(마크 레이렌-영·15분) △서던 라이트 웨일(케빈 자우알리·21분) △블루(카리나 홀든·76분) 등이다.

또 행사 당일에는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 등 먹거리와 물건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제돌이 장터'도 열린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플리마켓 셀로로 참여할 수 있다. 제돌이 장터 판매 수익금의 50%는 핫핑크돌핀스에 후원된다.

행사 참여 및 프로그램 문의는 핫핑크돌핀스 사무국(064-772-33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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