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구조119는(대표 임영기)는 경기 포천지역에 위치한 한 불법개농장에서 개 9마리를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개농장주는 번식 능력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개들의 처리를 고민하던 중 동물구조119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개농장에는 현재 130여 마리 정도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영기 동물구조119 대표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번식장 허용기준인 1인당 사육두수를 맞추기 위해 혹시라도 보신탕용으로 판매하거나, 유기하거나, 방치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개농장들이 강화된 동물보호법 규정을 지키는지 감시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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