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 단체들이 말복날인 오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동물유관단체협의회(대표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이사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는 전국에서 개, 고양이 식용 종식을 염원하는 국민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개, 고양이 식용의 부당성을 알리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일명 '동물임의도살금지법'(표창원 의원 대표발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제정을 다시한번 촉구할 계획이다.
또 '살생없는 복날'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민들에게 과일과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거리행진을 펼치고, 청와대에 의견서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동물임의도살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대집회에는 동단협 소속 단체들을 비롯해 70여개 사회시민단체들이 연대의 뜻을 밝혔다.
다음은 참여단체 명단.
경기도수의사회, 경주캣맘협의회, 고유거, 광주광역시캣맘협의회, 광주동물보호협회위드,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길냥이와동고동락, 길천미, 김해동물보호연대, 나비야사랑해, 나주천사의집, 남양주유기견보호소, 낮은시선, 노원생명사랑, 노원길위의생명을사랑하는사람들, 담양동물학대방지연합, 대구동물보호연대, 대전가온누리쉼터, 대전유기견사랑쉼터, 대한동물사랑협회, 댕댕들의영토, 동물과의아름다운이야기,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동물구조119, 동물권단체하이, 동물권시민연대RAY, 동물권행동카라, 동물권혁명캣치독팀, 동물보호단체행강, 동물보호명예감시원연합, 동물사랑이야기, 동물수호친구들(ADF), 동물을위한마지막희망(LCA), 동물의소리, 동물자유연대, 동물해방물결, 디엑스이서울, 따뜻한엄마고양이협회, 마포동네친구고양이(마동친), 보신각촛불집회,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비글구조네트워크, 사단법인공존, 생명존중파랑새,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서울시수의사회, 서울애니멀세이브, 시온쉼터밴드, 시흥엔젤홈유기견보호소, 애니멀라이트, 애니멀피스코리아, 엔젤독스밴드, 용인시동물보호협회, 유기견과함께하는작은세상, 유기동물과함께하는사랑나눔터, 유기동물이야기, 익산하얀강아지보호소, 인천애니멀액트준비모임, 자립형구호단체착한기부상점, 자립형유기동물구조단체공존, 장성유기견보호소, 전국길천사연대, 전남서남권고양이복지협회(목포고양이보호연합), 제주동물친구들, 진해유기견행복의집, 채식평화연대, 코리안독스KDS, 트루러브캣, 팅커벨프로젝트, 하남동물사랑,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한국동물보호연합, 행복한동행(유기동물가족찾기), 화순유기견보호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