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겨견 산책, 하루 한번 이상·30분 이상 함께 해요"
"반겨견 산책, 하루 한번 이상·30분 이상 함께 해요"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9.11.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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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메디슨, 반려견 산책 캠페인 '펫타스틱' 출범식…관리 앱 '위들' 론칭
22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반려견 산책 캠페인 '펫타스틱' 출범식에서 카라(KARA) 출신 배우 한승연이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22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반려견 산책 캠페인 '펫타스틱' 출범식에서 카라(KARA) 출신 배우 한승연이 김현욱 헬스앤메디슨 대표로 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펫테크 헬스케어 기업인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은 22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반려견 산책 캠페인 '펫타스틱'의 출범식을 가졌다.

헬스앤메디슨은 이날 우리나라 모든 반려견이 건강에 문제가 없는 한 최소 하루 한번, 30분 이상 산책하는 '펫타스틱' 캠페인을 제안했다.

최근 호주에서는 24시간 이상 반려견을 산책시키지 않으면 330만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되는 법안이 상정돼 화제가 됐다. 이처럼 선진국에서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지난 2018년 KB금융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견 양육가구의 20.5%만이 매일 반려동물과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헬스앤메디슨이 관련 기관 및 기업, 단체들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펫타스틱' 캠페인 안내를 비롯해 홍보대사 위촉, 후원기업과 MOU 체결 등이 진행됐으며, 반려견 산책 관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위들(Weedle)'도 소개됐다.

'위들'을 활용해 반려견 산책을 하는 경우 산책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해 후원 기업의 물품,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적립한 포인트를 원하는 동물보호단체에 원하는 물품을 선정해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에는 하림, 우리와, 마즈 등 국내·외 사료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고, 서울시수의사회와 경기도수의사회를 비롯해, 동물자유연대, 동물행동권 카라 등이 후원한다.  

김현욱 헬스앤메디슨 대표는 "우리나라는 반려견 산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고 개물림 사고 등으로 일반 시민들의 반려견 산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또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펫타스틱' 캠페인을 통해서 올바른 산책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산책 행위에 대한 포인트 보상 및 그룹 산책 장려로 많은 보호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펫타스틱' 캠페인 홍보대사에는 그룹 카라(KARA) 출신 배우 한승연이 위촉됐다. 한승연은 푸들 '누비'와 포메라니언 '푸리'를 키우는 소문난 반려인이다.

22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반려견 산책 캠페인 '펫타스틱' 출범식에서 펫테크 헬스케어 기업인 헬스앤메디슨 김현욱 대표가 캠페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22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반려견 산책 캠페인 '펫타스틱' 출범식에서 펫테크 헬스케어 기업인 헬스앤메디슨 김현욱 대표가 캠페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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