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포토] 개고기 반대 마스코트 '꽃개'들
[AR포토] 개고기 반대 마스코트 '꽃개'들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02.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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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대표 이지연)이 공개한 '개고기 반대' 마스코트 꽃개들. 

1m 높이의 화려한 모습으로 제작된 개조형예술품(꽃개)은 지누박 작가(본명 박진우·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개농장에서 학대받는 개들을 구출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황금, 강철, 산들, 불꽃 등 각기 다른 8개의 캐릭터로 만들었다.

각 캐릭터들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

황금

'황금(Goldie)'은 60년에 한번, 무술년의 기운을 안고, 개농장 개들의 애환을 대변하러 왔다.

태극

'태극(Teaguk)'은 개고기 금지를 향한 강력한' 시민의 힘을 보여주러 왔다.

푸름

'푸름(Field)'은 평생 공중에 떠 있는 철제 뜬장에 사는 친구들에게 푹신한 흙과 풀 위를 딛게 해준다.

흰둥

'흰둥(White)'은 개농장 친구들도 새하얀 눈밭에서 마음껏 뛰놀게 해주겠다.

산들

'산들(Breeze)'은 개농장 친구들에게 악취가 아닌 선선하고 풀내 나는 바람을 느끼게 해주겠다. 때로는 강풍이 되어 친구들의 철창문을 열어준다.

강철

'강철(IronDog)'은 무쇠와 같은 힘으로 개농장 친구들이 갇힌 뜬장을 부수어버리겠다.

'샘(Spring)'은 개농장 친구들에게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주러왔다. 

불꽃

'불꽃(Flame)'은 매서운 겨울철, 더 이상의 희생은 없다. 친구들의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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