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축제 접목한 '서울고양이 페어' 열린다
문화예술축제 접목한 '서울고양이 페어' 열린다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9.12.0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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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동그람이 공동 주최…DDP에서 첫 반려동물 박람회
2020년 4월 10~12일 ‘지구정복! 서울 고양이 페어 & 페스티벌(서울고양이 페어)’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경.(사진 DDP 제공)
2020년 4월 10~12일 ‘지구정복! 서울 고양이 페어 & 페스티벌(서울고양이 페어)’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경.(사진 DDP 제공)

내년 봄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박람회가 열린다.

네이버 동물공감판을 운영하는 ㈜동그람이(대표 김영신)는 2020년 4월 10~12일 DDP 알림1·2관 등에서 ‘지구정복! 서울 고양이 페어&페스티벌(서울고양이 페어)’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동그람이에 따르면 ‘서울고양이 페어’는 반려인들에게 고양이 관련 상품에 대한 저렴한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기존 고양이 박람회 형태에 문화예술축제를 접목한 형태로 열린다. 

사료와 화장실 모래 등 상품 판매는 물론 고양이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수의사 등 전문가 상담과 강연까지 망라했다. 

여기에 한국·대만 작가들의 고양이 미술작품 전시도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또 행사기간 동안 DDP 야외에서는 밤도깨비 야시장과 결합한 ‘밤고양이 야시장’ 행사도 열어 도심 속 야외축제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고양이 페어는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서울 중구와 공동 개최된다. 이를 위해 중구와 동그람이는 향후 중구 지역 캣맘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한편,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지역 내 군집 TNR활동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김영신 동그람이 대표는 “단순히 상품을 구입하는 행사가 아니라, 올바른 고양이 반려동물 문화 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한 행사로 기획했다”라며 “네이버와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서울고양이 페어’엔 한국MCN협회와 글랜스TV 등도 후원사로 참가해 1인 미디어와 결합한 또 다른 색깔의 박람회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밤도깨비 야시장 모습.(사진 DDP 제공)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밤도깨비 야시장 모습.(사진 DD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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