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살해 인증 사진 인터넷에 올라와…동물자유연대, 경찰에 고발·수사 의뢰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토막살해하고 인증 사진을 찍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충격적인 동물학대사건이 발생했다.
4일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에 따르면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내 ‘우울증갤러리’에는 길고양이를 학대, 살해한 뒤 이를 사진과 글로 인증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고양이 살해 4마리째'라는 글과 함께 살해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게시물을 올린 게시자에 대해서 경찰에 고발조치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커뮤니티에 해당 게시글을 올린 이가 실제 범행을 저지른 범인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경찰의 철저한 수사로 범인을 반드시 검거하고,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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