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동물권 단체, '동물복지 전국선거연대' 꾸려
40개 동물권 단체, '동물복지 전국선거연대' 꾸려
  • 이병욱 기자
  • 승인 2020.02.18 09: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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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찾아가 동물복지정책·선거공약 마련 촉구
(자료사진 한국동물보호연합 제공)
(자료사진 한국동물보호연합 제공)

4·15총선이 5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물권단체들이 모여 동물복지 정책 마련을 위한 한 목소리를 낸다.

한국동물보호연합(대표 이원복) 등 40개 동물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동물복지 전국선거연대'는 1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물복지 정책 및 관련 선거공약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동물복지 전국선거연대측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은 많은 정책과 공약으로 홍보에 한창이지만 말 못하는 동물들을 위한 동물보호, 동물복지 정책 공약은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미비하다. 특히 민주당은 2017년 3월 국내 동물보호단체들과 '동물권 향상을 위한 정책 협약'을 맺으면서 20가지의 정책을 발표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 동물복지 전국선거연대측은 △개·고양이 도살 금지, 축산법상 가축에서 개 제외 △개농장 등에 음식물쓰레기 공급 금지 △농장동물 감금틀 사육 중단 △거세 등 농장동물 신체 훼손 및 절단 금지 △수컷 병아리 분쇄 금지, 전염병 등에 따른 생매장 살처분 금지 △고통 E등급 동물실험 금지 △동물학대 처벌 및 동물보호법 강화 등 총 35개 항목의 동물복지 정책 제안서를 민주당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민주당에 협약 이행 요구서 제출과 함께 동물복지 정책을 위한 TF팀 구성을 제안한다.

다음은 동물복지 전국선거연대 참여 단체.

가온, 고양시냥이생각쉼터, 고양이집사송파강남협의회, 광주동물보호협회위드, 김해똥강아지공화국, 나주천사의집, 김해유기동물협회(더공존), 내사랑유기동물거리입양캠페인, 대구여덟아가천사들, 독수리하우스아이들, 돌프와친구들, 동물권단체케어, 동물보호활동가모임, 동물보호활동가협의회, 동물을위한전진, 동물에게자비를, 동물해방물결, 롯데캐슬냥이들, 마루멍멍이들, 반려동물과함께하개, 부산개고양이도살금지시민연대, 부산동물보호연대,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부산유기동물보호소하얀비둘기, 사단법인고유거, 서대문구길고양이동행본부,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성남캣맘활동가, 쉬어가개냥, 스토미드림Co, 양산동물보호민들레, 엔젤독스밴드, 예술행동그룹SKAVANTGARD(스카방가르드), 용인시캣맘캣대디협의회, 유기동물과함께나누는사랑나눔터, 1500만반려인연대, 포항동물사랑, 하얀강아지보호소,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반려동물오프협회.(이상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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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2020-02-18 21:04:06
개 고양이 식용종식하라!!
동물보호법초강화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