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다음주에 개최하고 국회의원 전원에 정책 질의서 전달
동물권단체들이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정문 앞에서 개최하려던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대표 이원복) 등 40여개 동물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동물복지 전국선거연대'는 "4·15총선을 앞두고 동물복지 정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및 정책질의서 국회 전달 행사를 다음주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국회 내 건물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이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이들 건물에 대한 방역을 시작하고 24시간 동안 일시 폐쇄에 들어갔다. 25일 예정됐던 본회의 일정도 자동 취소됐다.
'동물복지 전국선거연대'는 당초 이날 국회의원 전원의 의원실을 방문해 총 35개 항목의 동물복지 정책 질의서를 전달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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