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파크는 '안덕이' 죽음 책임지고 남은 돌고래를 즉각 방류하라"
"마린파크는 '안덕이' 죽음 책임지고 남은 돌고래를 즉각 방류하라"
  • 이병욱 기자
  • 승인 2020.10.10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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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돌고래 ‘안덕이’ 지난 8월 폐사…올해 국내에서만 3번째 돌고래 죽음
마린파크 "40세 고령사" 주장에 동물권단체 "2011년 수입 당시 7~9세"
동물권단체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는 9일 제주 마린파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돌고래 ‘안덕’이의 사망 책임과 사망문서 조작의 의혹이 있는 제주 마린파크를 규탄하고 남은 큰돌고래의 방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핫핑크돌핀스와 해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해방물결,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선흘2리 대명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시셰퍼드코리아, 제주녹색당,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혼디도랑 등이 참가했다.
동물권단체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는 9일 제주 마린파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돌고래 ‘안덕’이의 사망 책임과 사망문서 조작의 의혹이 있는 제주 마린파크를 규탄하고 남은 큰돌고래의 방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핫핑크돌핀스와 해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해방물결,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선흘2리 대명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시셰퍼드코리아, 제주녹색당,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혼디도랑 등이 참가했다.

동물권단체들이 최근 폐사한 큰돌고래 ‘안덕이’의 죽음과 관련, 제주 마린파크에 체험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사육중인 큰돌고래를 방류하라고 요구했다.

동물권단체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는 9일 제주 마린파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돌고래 ‘안덕’이의 사망 책임과 사망문서 조작의 의혹이 있는 제주 마린파크를 규탄하고 남은 큰돌고래의 방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우리 시민사회는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미 국제적으로 전례가 없는 폐사율이라는 오명을 받으면서도 어떠한 개선과 조치 없이 그대로 방치한 결과 국내 수족관에서 이런 안타까운 죽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8월 28일 폐사한 큰돌고래 ‘안덕이’는 올해 국내 수족관에서 죽은 3번째 돌고래다.

동물권단체들은 특히 마린파크의 돌고래 폐사는 예견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9월10일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수족관 서식실태 점검’에서도 마린파크에서 가장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점검 결과, 마린파크는 △수질 관리방법 보완 △보유생물 검사 및 관리부족 △돌고래 정행행동 보임 △행동풍부화 및 메디컬 트레이닝 시급 등 타 기관보다 많은 지적사항이 나왔다. 수족관 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질관리부터 돌고래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 모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다.

마린파크 2008년 개관 이래 모두 5마리의 돌고래가 심장마비, 폐렴, 림프선농양, 당뇨, 세균감염에 의한 흉막염 및 기관지 폐렴 등으로 폐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안덕이'의 폐사원인에 대해 마린파크 측은 "40세의 고령으로 면역력 저하에 따른 노령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마린파크가 '고래 학살지'로 악명 높은 일본 다이지(太地)에서 2011년에 수입한 암컷 큰돌고래 안덕이는 수입 당시 7~9세로 추정됐다.

마린파크의 부실한 관리로 큰돌고래가 폐사했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책임 회피를 위해 수입 당시 추정나이까지 부풀린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동물권단체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는 9일 제주 마린파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돌고래 ‘안덕’이의 사망 책임과 사망문서 조작의 의혹이 있는 제주 마린파크를 규탄하고 남은 큰돌고래의 방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핫핑크돌핀스와 해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해방물결,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선흘2리 대명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시셰퍼드코리아, 제주녹색당,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혼디도랑 등이 참가했다.
동물권단체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는 9일 제주 마린파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돌고래 ‘안덕’이의 사망 책임과 사망문서 조작의 의혹이 있는 제주 마린파크를 규탄하고 남은 큰돌고래의 방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핫핑크돌핀스와 해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해방물결,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선흘2리 대명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시셰퍼드코리아, 제주녹색당,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혼디도랑 등이 참가했다.

현재 마린파크에는 큰돌고래 '화순이', '낙원이', '달콩이'가 남아 있다.

문제는 핫핑크돌핀스가 2019년 4월 제주 마린파크를 찾아 사육 돌고래들의 활동 상태를 점검했을 때 안덕이 외에도 화순이, 낙원이, 달콩이 모두 심한 정형행동(격리 사육되는 동물이나 우리에 갇힌 동물이 보이는 무의미한 행동으로 끊임없이 반복하는 일종의 정신질환)을 보였다는 것이다. 

때문에 나머지 3마리도 언제 폐사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동물권단체들은 마린파크가 남아 있는 돌고래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동물학대와 다를 바 없는 각종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3마리 모두 방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물권단체들은 "개관 이래 5마리의 돌고래를 죽음으로 내몬 마린파크에게 자연에서 서식해야 할 야생동물을 멋대로 들여와 돈벌이 도구로 이용할 권리는 없다"면서 "소유권을 주장하더라도 보유동물의 복지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보일 의지가 없다면 더 이상 돌고래들의 희생을 야기하지 않도록 모든 체험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조속히 방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핫핑크돌핀스와 해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해방물결,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선흘2리 대명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시셰퍼드코리아, 제주녹색당,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혼디도랑 등 10개 단체 활동가들이 참가했다.

동물권단체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는 9일 제주 마린파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돌고래 ‘안덕’이의 사망 책임과 사망문서 조작의 의혹이 있는 제주 마린파크를 규탄하고 남은 큰돌고래의 방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핫핑크돌핀스와 해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해방물결,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선흘2리 대명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시셰퍼드코리아, 제주녹색당,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혼디도랑 등이 참가했다.
동물권단체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는 9일 제주 마린파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돌고래 ‘안덕’이의 사망 책임과 사망문서 조작의 의혹이 있는 제주 마린파크를 규탄하고 남은 큰돌고래의 방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핫핑크돌핀스와 해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해방물결,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선흘2리 대명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시셰퍼드코리아, 제주녹색당,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혼디도랑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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