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국유지 무단점유하고 개 학대한 불법 개농장 적발
10년 넘게 국유지 무단점유하고 개 학대한 불법 개농장 적발
  • 이병욱 기자
  • 승인 2020.12.13 18:3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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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여 마리 개들 뜬장에서 사체와 함께 생활
일부 개들 극심한 굶주림에 사체 먹은 흔적도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동물보호단체 HSI KOREA는 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사)동물복지표준협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동물보호과, 김포시 축수산과,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 등과 협업해 지난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국유지에서 무단으로 운영되고 있던 불법 개 사육장을 적발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동물보호단체 HSI KOREA는 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사)동물복지표준협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동물보호과, 김포시 축수산과,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 등과 협업해 지난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국유지에서 무단으로 운영되고 있던 불법 개 사육장을 적발했다.(사진 라이프 제공)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국유지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10여 년간 개들을 학대해온 불법 개농장 업주가 적발됐다. 

이 불법 개농장은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대표 심인섭)와 국제동물보호단체 HSI 코리아 등에 의해 발견됐다.

13일 국제동물보호단체 HSI 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불법시설에서는 110여 마리의 개들이 발견됐는데, 대부분 대소변이 쌓인 뜬장에서 죽은 사체와 함께 방치돼 있었다.

또한 일부 개들은 극심한 굶주림을 견디지 못해 다른 개의 사체를 먹은 흔적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에 따르면 농장주는 해당 부지를 약 10여 년간 무단으로 점유해오다 땅이 지자체 개발구역에 포함되자 개를 이용한 보상을 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시설에서 그동안 개들의 불법 도축과 사체 유통 등을 해 왔던 것으로 동물보호단체들은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 

HSI와 라이프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및 여러 단체와 함께 지난 11월 11일 현장을 직접조사했다.

개들은 대부분 추위와 굶주림은 물론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 장기간 방치돼 극심한 피부병 등의 질병을 앓고 있었다.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은 라이프와 HSI의 협력 동물병원들과 임시보호소로 옮겨져 현재 치료 및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특사경은 농장주의 동물보호법 위반(동물학대)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심인섭 라이프 대표는 "사회가 동물을 사고파는 행위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하지 않으면 이런 일은 계속 반복될 것"이라며 "국유지를 십 여 년간 무단 점유하여 불법을 저지른 행위를 인지하지 못한 기재부도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만큼 원상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조에 함께한 김나라 HSI 캠페인 매니저는 "라이프의 도움 요청을 받고 방문했던 농장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면서 "많은 수의 개들이 제대로 먹지도 못해 극도의 기아상태였으며, 비위생적인 환경과 치료방임으로 인한 피부질환으로 인해 일반적인 개의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이곳의 개들이 마침내 이 지옥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동물보호단체 HSI KOREA는 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사)동물복지표준협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동물보호과, 김포시 축수산과,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 등과 협업해 지난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국유지에서 무단으로 운영되고 있던 불법 개 사육장을 적발했다.(사진 라이프 제공)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동물보호단체 HSI KOREA는 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사)동물복지표준협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동물보호과, 김포시 축수산과,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 등과 협업해 지난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국유지에서 무단으로 운영되고 있던 불법 개 사육장을 적발했다.(사진 라이프 제공)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동물보호단체 HSI KOREA는 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사)동물복지표준협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동물보호과, 김포시 축수산과,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 등과 협업해 지난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국유지에서 무단으로 운영되고 있던 불법 개 사육장을 적발했다.(사진 라이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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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동물보호단체 HSI KOREA는 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사)동물복지표준협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동물보호과, 김포시 축수산과,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 등과 협업해 지난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국유지에서 무단으로 운영되고 있던 불법 개 사육장을 적발했다.(사진 라이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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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동물보호단체 HSI KOREA는 SBS TV 동물농장X애니멀봐, (사)동물복지표준협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동물보호과, 김포시 축수산과,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 등과 협업해 지난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국유지에서 무단으로 운영되고 있던 불법 개 사육장을 적발했다.(사진 라이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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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령 2021-01-01 17:43:49
개백정은 대대손손 이누가미씌어 고통당하며죽기를 비나이다

이정윤 2020-12-14 12:00:56
이게 나라냐 ? 개백정을 보호하고 방한하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