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종 "반려인구 1800만 시대에 걸맞는 펫티켓 교육 필요해"
이웅종 "반려인구 1800만 시대에 걸맞는 펫티켓 교육 필요해"
  • 이병욱 기자
  • 승인 2021.03.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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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진주시의원 만나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 위해 의견 교환
29일 오전 11시 진주시 시의회에서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왼쪽 두번째)가 정재욱 진주시의회 의원(오른쪽 두번째)을 만나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웅종 교수 제공)
29일 오전 11시 진주시 시의회에서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왼쪽 두번째)가 정재욱 진주시의회 의원(오른쪽 두번째)을 만나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웅종 교수 제공)

'원조 개통령'으로 알려진 이웅종 연암대 동물보호 계열 교수가 반려인구 1800만 시대에 걸맞는 펫티켓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29일 오전 진주시 시의회를 방문, 정재욱 진주시의원을 만나 성숙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만남은 정재욱 시의원이 이 교수를 초청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 건설을 위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웅종 교수는 “개물림사고, 층간소음, 리드줄 및 입마개 착용법, 대소변 처리, 비반려인 배려정신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는 핵심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반려인구가 늘어날수록 유기동물 또한 늘어나는 것도 현실"이라면서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호시설의 확장과 시설 투자에 앞서 유기동물 교육 입양센터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재욱 시의원은 “우리시 반려인은 가파르게 늘고 있지만 반려문화나 유기견 관리 및 입양에 관한 인식은 다소 아쉬움이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진주 건설을 위해 다양한 정책제안과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웅종 교수는 이삭애견훈련소 대표이자 둥글개봉사단을 이끌고 있다. 동물을 매개로 하여 상처받은 사람들과 버림받은 유기동물 교육을 통해 서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동물 매개치유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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