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고양이 보호·입양시설 파주에 세운다
동물자유연대, 고양이 보호·입양시설 파주에 세운다
  • 이병욱 기자
  • 승인 2021.04.28 22: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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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완공 목표로 반려동물복지시설 ‘제2온센터’ 착공
남양주 제1온센터는 개를 위한 공간으로 종별 전문시설 구축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28일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서 고양이 전용 선진형 반려동물복지시설인 ‘제2온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28일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서 고양이 전용 선진형 반려동물복지시설인 ‘제2온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동물자유연대가 고양이 전문 보호소를 건립한다.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28일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서 고양이 전용 선진형 반려동물복지시설인 ‘제2온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2년 1월 완공 예정인 제2온센터는 고양이 돌봄에 최적화된 고양이 전문 보호소다. 채광을 좋아하는 특성을 고려한 개체 간 독립공간과 공동 놀이공간뿐만 아니라 베란다 및 야외 정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제2온센터는 대지면적 3667㎡, 건축 연면적 767㎡로 총 4개의 건물이며 고양이 돌봄과 입양센터, 동물병원, 오픈형 카페, 교육관이 조성된다. 

동물자유연대는 향후 이곳에서 지역 내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성숙한 반려동물문화를 위한 교육, 입양 캠페인, 운동장 개방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28일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서 고양이 전용 선진형 반려동물복지시설인 ‘제2온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28일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서 고양이 전용 선진형 반려동물복지시설인 ‘제2온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조희경 대표는 이날 착공식에서 “동물자유연대의 온센터 설립은 위기동물을 더욱 적극적으로 구조하고 돌봐주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다”며 “온센터가 우리 한국사회에 동물보호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시 제시하게 될 것이고 이 같은 시도가 국내 동물단체를 비롯해 정부기관으로 확산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고 말했다.

앞서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013년 경기도 남양주시에 제1온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생존형 보호소가 아닌 동물복지형 돌봄을 실현, 보호시설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독일의 티어하임과 영국의 베터시아 독스앤캣츠홈 등을 참고해 건립된 동물자유연대의 제1온센터는 국내에서 선진형 동물보호시설이 구축된 첫 번째 사례로 평가받았다.

동물자유연대는 동물 종의 특성을 고려한 동물복지센터를 구상하고 제2온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제2온센터가 건립되면 앞으로 제1온센터는 개를 위한, 제2온센터는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복지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 ‘제2온센터’ 조감도.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 ‘제2온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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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2021-06-04 15:15:49
제2온센터에 고양이 돌봄과 입양센터, 동물병원, 오픈형 카페, 교육관이 조성된다니, 정말 훌륭합니다. 고양이가 채광을 좋아하는 특성을 고려한 것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