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전문가·자원봉사자들, '마당개 환경개선'에 구슬땀
건축전문가·자원봉사자들, '마당개 환경개선'에 구슬땀
  • 이병욱 기자
  • 승인 2022.07.31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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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봉사단과 반려견주택연구소, 서울 상계동 재개발 정비구역서 봉사활동
서울 노원구 반짝봉사단(단장 김영희)과 반려견주택연구소(대표 박준영)는 3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재개발 정비구역 일대 5곳에서 마당개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 노원구 반짝봉사단(단장 김영희)과 반려견주택연구소(대표 박준영)는 3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재개발 정비구역 일대 5곳에서 마당개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단체 회원들이 재개발 정비구역 내 반려견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 노원구 반짝봉사단(단장 김영희)과 반려견주택연구소(대표 박준영)는 3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재개발 정비구역 일대 5곳에서 마당개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반짝봉사단은 ‘반려동물 짝꿍 봉사단’이란 의미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다. 반려견주택연구소는 반려동물 공생주거환경 분야 전문기업으로 펫프랜들리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과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날 건축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등 15명은 마당개들을 위해 지붕과 바닥 보수공사, 울타리 설치, 개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와이어 목줄 설치, 마당내 놀이터 조성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동물등록이 안 된 반려견들은 사전에 수의사를 통해 동물등록 및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산과 인접한 재개발 정비구역은 서울시내 유기·유실견 발생의 취약지역으로 꼽힌다.

마당개 환경개선은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반려견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이 반려견을 대하고 보살피는 데 있어서 인식과 태도를 개선하기도 한다. 

서울 노원구 반짝봉사단(단장 김영희)과 반려견주택연구소(대표 박준영)는 3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재개발 정비구역 일대 5곳에서 마당개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 노원구 반짝봉사단(단장 김영희)과 반려견주택연구소(대표 박준영)는 3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재개발 정비구역 일대 5곳에서 마당개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은 반려견을 더 잘 돌보게 되고 궁극적으로 유기나 유실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영희 반짝봉사단 단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며 반려동물이 행복해야 사람도 함께 행복하고 지역사회도 건강해 질 수 있다"며 "반짝 봉사단원들은 반려동물의 짝꿍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인간과 동물이 연대하여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반려견주택연구소 대표는 "동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결국 사람에게도 안전하다"면서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이 공생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 반짝봉사단(단장 김영희)과 반려견주택연구소(대표 박준영)는 3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재개발 정비구역 일대 5곳에서 마당개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 노원구 반짝봉사단(단장 김영희)과 반려견주택연구소(대표 박준영)는 3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재개발 정비구역 일대 5곳에서 마당개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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