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7일은 '세계보건의 날'(World Health Day).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족한 1948년 4월 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에는 세계 각지에서 보건문제를 생각하고 보건을 증진하기 위한 여러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에서는 1973년 이날을 기념해 '보건의 날'로 정했다.

WHO는 이 세계보건의 날에 맞추어 그해의 중점과제를 표어로 삼아 각국에 보건위생 활동의 촉진을 호소한다. 올해 주제는 '보편적인 건강 보장, 모든 이들과 모든 곳에(Universal health coverage: everyone, everywhere)'다.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7일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공장식축산'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내용의 카드뉴스를 만들어 배포했다. 동물의 사육방식이 동물의 삶 자체는 물론 인간의 공공보건 문제에까지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동물자유연대측은 "올해 주제처럼 보건의 권리가 모든 곳에,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언젠가는 동물에게까지 이어지는 날도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