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제부도'와 엄마 '봄이' '은이' 사이에서 태어나
서울대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이 태어났다. 국내 동물원에서 점박이물범이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달 18일과 22일에 1마리씩 2마리의 아기물범이 태어났다.
서울대공원에는 점박이물범이 수컷 3마리와 암컷 3마리 등 총 6마리가 살고 있었다. 이로써 점박이물범은 8마리로 늘어났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 물범들의 아빠는 '제부도'고, 엄마는 '봄이'와 '은이'다. 물범은 일부다처제다.
두 아기물범은 하루의 75% 정도를 잠으로 보내며 나머지 시간은 젖을 먹거나 가끔 수영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범은 태어난 뒤 3일 이내 선천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다. 또 어미가 하루 종일 새끼를 보살피는 모성애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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