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어 "유사 동물원인 '야생동물 카페'는 동물학대"
어웨어 "유사 동물원인 '야생동물 카페'는 동물학대"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05.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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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카페, 교감이 아닌 동물학대입니다.' 동물복지연구소 어웨어(대표 이형주)가 '라쿤카페'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어웨어는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 길에서 열린 연등회 행사장에서 이른바 '유사 동물원'인 체험형 야생동물 카페 등의 문제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 나온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저 신기하게만 여기던 야생동물 카페가 갖고 있는 여러 문제점 등을 알게 된 이들은 캠페인에 공감하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형주 대표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위험한 유사 동물원은 '가짜' 동물원"이라면서 "개인이 사육할 수 있는 동물들을 법으로 정한 싱가포르처럼 국내에서도 하루빨리 법으로 유사 동물원을 규제하는 등 야생동물의 사육을 단계적으로 금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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