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동물구조119' 제공
동물구조 사회적기업 '동물구조119' 임영기 대표를 비롯한 ‘개식용 종식 국토대장정' 대원들이 대장정 2주만에 경기 남양주시에 입성했다.
이들은 13일 오전 남양주시 일대 불법 개농장 시설에 대한 현장단속을 하던 중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 수십마리의 개들에게 음식쓰레기를 먹이는 등 학대가 벌어지고 있던 개농장 안에서 버젓이 개를 도살하고 있었던 것. 농장 한 쪽에 있던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개를 도살할 때 사용하는 설비와 도구뿐만 아니라 이미 도살된 개의 사체까지 발견됐다.
‘개식용 종식 국토대장정' 대원들은 관할 경찰서에 농장주를 동물학대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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