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동물보호단체 함께 참여하고 있는 '개·고양이 도살금지를 위한 국민 대행동'은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에서 '도살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집회를 열었다.
이날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에도 전국에서 동물보호활동가 및 시민 1000여명이 집회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지난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16일간 전국을 답사한 ‘개식용 종식 국토대장정' 대원들도 나와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또 "우리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잘사는 행복한 세상을 희망한다"며 "하루빨리 개, 고양이 도살 금지법을 제정하여 대한민국 개농장의 개들을 고통과 고문, 그리고 지옥으로부터 해방시켜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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