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포토] 잘못된 보신문화 '복날'은 가라
[AR포토] 잘못된 보신문화 '복날'은 가라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08.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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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와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16일 저녁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복날은 가라’ 행사를 개최했다.

두 단체는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잘못된 보신문화를 타파하고 동물의 고통 없는 복날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 내용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개식용 종식의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동물권 법안을 발의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이 참여한 토크콘서트도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한정애 의원과 이상돈 의원, 임순례 카라 대표,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가 개식용 종식을 향한 우리사회의 변화에 대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는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를 입양한 김나라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HSI) 활동가와 시민이 자신들과 반려견의 이야기를 통해 ‘반려견과 식용견이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한국예술원 학생들로 구성된 동물권 동아리 ‘햇살냥이’는 라디오극으로 개식용의 잔혹성을 알렸다. 

평소 동물보호 활동에 관심을 보여 온 연예인들도 행사에 동참했다. 방송인 안혜경이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았고, 가수 배다해와 요조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노래와 이야기로 개식용 종식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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