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동물의료센터-한국고양이수의사회 '손' 잡다
충북대 동물의료센터-한국고양이수의사회 '손' 잡다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08.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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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동위원소 치료 등 고양이 임상수의 협력 약속
(사진 KSFM 제공)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재영·KSFM)와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센터장 강병택)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YC밀레니엄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사진 KSFM 제공)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재영·KSFM)는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센터장 강병택)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YC밀레니엄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대 동물의료센터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시설과 운영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고양이 임상수의학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양이 임상수의학에 대한 학술적인 논의와 경험교류 등을 중심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택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장은 "국내 동물병원 중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위한 허가 및 특수 시설을 유일하게 갖춘 대학병원으로서 국내 수의학 발전 및 개업의들과의 동반 성장의 사명감을 가지고 국내 임상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김재영 KSFM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갑상샘기능항진증을 포함한 고양이의 주요 노령 질환, 내분비 질환 등에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시설이 일선 임상가들 사이에서 널리 적용됨으로써 고양이 임상수준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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