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불교계 "공장식 축산·가축 대량 살처분 악순환 끊자"
동물단체·불교계 "공장식 축산·가축 대량 살처분 악순환 끊자"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10.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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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대한불교진흥원 등 어젠다 채택회의 개최
(사진 카라 제공)
(사진 카라 제공)

 

공장식 축산과 무분별한 가축 살처분을 막기 위해 동물보호단체와 불교계가 함께 대안을 찾아 나선다.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대한불교진흥원·BBS 불교방송과 함께 24일 오후 2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대규모 공장식 축산과 대량 살처분 악순환 구제 운동’을 주제로 어젠다 채택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전진경 카라 상임이사는 ‘공장식 축산과 살처분의 실태와 대안’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이 ‘대규모 축산의 환경 폐해’, 허남결 동국대 윤리학과 교수가 ‘비폭력 불살생과 최소한의 윤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후 카라와 불교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결의 및 선언문을 채택·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국회 불자 모임인 정각회 명예회장인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 불자회장인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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