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어, ‘이동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 발표
어웨어, ‘이동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 발표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9.01.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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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카페·동물체험시설에 이어 3번째 유사동물원 보고서

 


유사동물원 가운데 하나인 '이동동물원' 전시동물들의 열악한 복지실태가 공개된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대표 이형주)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동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이동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는 어웨어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이동동물원 11개 업소를 직접 방문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발표회장에서는 국내 이동동물원의 △운영 현황 △동물의 사육환경 △안전 및 위생관리 실태 등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어웨어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이동동물원이 동물복지와 공중보건, 시민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이 발견됐다. 

이형주 어웨어 대표는 "이번 이동동물원 실태조사 보고서는 야생동물카페 실태조사 보고서(2017년), 동물체험시설 실태조사 보고서(2018년)에 이어 어웨어가 발간하는 세 번째 유사동물원 조사 보고서"라며 "그동안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에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및 동물전시시설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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