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 "빨리 예매하시개~언더독"
동물권행동 카라 "빨리 예매하시개~언더독"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9.01.18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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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만들어 영화 감상 포인트 제시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가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감독 오성윤·이춘백)의 감상 포인트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카라는 18일 '언더독' 감상 포인트를 카드뉴스로 만들어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제안했다.

'언더독'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인 새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또한 수채화풍의 한국적인 미장센과 아름다운 영상미, 개성만점 견공들의 가슴 벅찬 모험과 여정으로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된 이 작품은 개봉 전 이미 미국,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등 69개국에 선 판매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으며, 최근에는 언더독 캐릭터 굿즈를 활용한 카라 더봄센터 건립 후원금 모금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됐다.

카라는 "'언더독'에는 반려견 유기, 로드킬, 산으로 간 유기견 문제, 번식장 등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반려동물 이슈가 곳곳에 녹아 있다"면서 "많은 관객들이 '언더독'을 통해 반려동물들이 현실에서 직면하는 학대와 생명의 위기에 대해 인식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더독'은 개와 사람들의 관계와 책임, 공존을 위한 다양한 질문들을 던지는 수작"이라며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관람과 추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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