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 '농장동물 해방'을 외친다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 '농장동물 해방'을 외친다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9.04.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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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세종문화회관 옆에서 이색 퍼포먼스…'탈육식' 캠페인 돌입

 

동물해방물결(공동대표 이지연·윤나리)이 육식을 반대하고 채식을 제안하는 '탈육식(脫育食)' 캠페인을 시작한다
동물해방물결(공동대표 이지연·윤나리)이 육식을 반대하고 채식을 제안하는 '탈육식(脫育食)' 캠페인을 시작한다.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공동대표 이지연·윤나리)이 육식을 반대하고 채식을 제안하는 '탈육식(脫育食)'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물해방물결은 이날 "강제 출산부터 신체 훼손, 밀식 사육, 살처분 및 도살까지 육식과 축산업은 동물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기고 있다"면서 "이에 앞으로 ‘탈육식’ 캠페인을 통해 식용으로 착취되는 동물들의 고통을 알리고, 채식으로 전환할 것을 적극 촉구하다"고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인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7.6kg으로, 세계 평균(34.3kg)보다 많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지난해 국내에서 닭 10억483만마리, 돼지 1737만마리, 소 87만마리, 개 100만마리가 식용으로 사육되다 도살됐다고 주장한다. 

동물해방물결은 탈육식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일 낮 12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에서 이색 퍼포먼스를 펼친다. 

높이 약 1.6m의 대형 동물 풍선이 등장하고, 이와 함께 활동가들이 '동물 그만 먹어요', '탈육식이 미래다' 등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축산 피해 동물을 대변할 예정이다.

동물해방물결(공동대표 이지연·윤나리)이 육식을 반대하고 채식을 제안하는 '탈육식(脫育食)' 캠페인을 시작한다.
동물해방물결(공동대표 이지연·윤나리)이 육식을 반대하고 채식을 제안하는 '탈육식(脫育食)' 캠페인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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