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포토] 동물단체 활동가, '불법 개 경매장 실태' 폭로
 [AR포토] 동물단체 활동가, '불법 개 경매장 실태' 폭로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9.08.05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공동대표 이지연·윤나리)과 동물구조119(대표 임영기)는 5일 낮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경매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시청은 가축사육제한구역에 멋대로 들어선 김포 고촌읍의 식용목적의 개 불법경매장을 가축분뇨법 제8조3항에 따라 즉각 철거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두 단체에 따르면 해당 경매장은 매주 3차례(월·수·금요일 오후 2시) 영업을 해왔다. 경매가 진행되면 하루 약 100~200마리의 개들이 식용으로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이 방문한 이날은 경매장측에서 여름휴가를 이유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이에 개들을 실은 트럭들의 경매장 출입을 막으려 했던 당초 계획은 무산됐으나, 영업중단 사실을 모르고 경매장을 찾은 한 개농장주로부터 2마리 개를 긴급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두 단체는 이날 해당 경매장에 대해 동물학대 혐의로 고발장을 김포경찰서에 제출했다.

두 단체는 불법 경매장의 즉각 폐쇄를 주장하며 "다양한 경로로 정부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이곳 경매장에 끌려와 종국에 도살되는 현실, 그것이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대한민국의 잔학하고 모순적인 민낯"이라면서 "국회와 정부는 표창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동물 임의도살 금지법)을 하루속히 심사, 통과시키라"고 요구했다.(사진 동물해방물결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