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대통령’ 이웅종, 아산시 홍보대사로 위촉
‘강아지 대통령’ 이웅종, 아산시 홍보대사로 위촉
  • 이병욱 기자
  • 승인 2022.02.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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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 착공…버려진 개·고양이 150마리 보호시설 마련
충남 아산시는 23일 배미동에서 열린 동물복지지원센터 기공식에서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가 충남 아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산시는 23일 아산시 배미동에서 열린 동물복지지원센터 기공식에서 이 교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웅종 교수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너 있는 시민견 및 책임감 있는 보호자 역할을 강조하며 KCMC(Korea Canine with Mannered Citizen)문화원을 운영하면서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인증제도 도입했다.

이 교수는 “이제는 전문가가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 스스로가 교육을 받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앞으로 반려인의 문화 인식을 바꾸는 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반려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아산시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감사드리고 작은 힘이 나마 반려견의 사회적 활동과 아산시의 동물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동물복지지원센터 착공과 동시에 이웅종 교수가 아산시 홍보대사가 되어 든든하다”며 “반려문화의 선도자로서 아산시 동물복지와 생태복지가 발전할 수 있도록 조언과 활발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 KCMC문화원의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함께 진행하며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는 국·도비를 포함해 34억원이 투입된다. 버려진 개와 고양이 150마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고, 1000㎡ 규모의 반려동물놀이터도 들어서 반려동물과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오는 8월 말 완공이 목표다.

현재 아산시에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로 1만 5000가구가 등록된 상태다.

충남 아산시는 23일 동물복지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는 국·도비를 포함해 34억원이 투입돼 오는 8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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