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씬님', 동물권단체 '케어' 홍보대사 합류
인기 유튜버 '씬님', 동물권단체 '케어' 홍보대사 합류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03.16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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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뷰티 유튜버 씬님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15일 오후 동물권단체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점에서 열렸다.(사진 케어 제공)
인기 뷰티 유튜버 씬님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15일 오후 동물권단체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점에서 열렸다.(사진 케어 제공)

인기 뷰티유튜버 '씬님'이 버려진 동물들의 수호천사가 됐다.

동물권단체 케어(대표 박소연)는 16일 뷰티크리에이터 씬님(본명 박수혜)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씬님은 유튜브 구독자 수가 140만명이 넘는 다이아TV 소속 인기 유튜버다. 두 마리의 반려묘를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 그는 평소 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24일에는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점에서 스튜디오 전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며 케어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또 2018년을 맞아 유기동물을 위해 써 달라며 2018만원을 케어에 기부하고도 했다.

인기 뷰티 유튜버 씬님.(사진 케어 제공)
인기 뷰티 유튜버 씬님.(사진 케어 제공)

 

씬님은 앞으로 케어가 진행하는 검은 개 입양 위한 '블랙독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씬님은 전날 열린 위촉식에서 "내 재능을 통한 영향력이 동물들을 위해 값지게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평소 환경이나 동물 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케어의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류, 동물실험 등 뷰티와 동물 사이에는 사실 민감한 부분이 존재한다"면서 "올해는 이러한 부분을 더욱 고민하며 뷰티를 전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케어 대표는 "젊은이들의 워너비 씬님을 홍보대사로 맞이할 수 있어 기쁘고, 솔직하고 당당한 씬님의 건강한 에너지를 빌어 좀더 힘차게 동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케어의 홍보대사로는 배우 김효진, 방송인 김미화, 아나운서 김주희,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 기생충학 박사 서민 교수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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