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동물복지지원센터에 이어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의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7일 구로구에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동반교육이 가능한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는 반려동물 문제행동 때문에 고민했던 시민들이 동물과 함께 전문가 교육을 받으며 행동교정 등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안양천이 인접해 있어 벚꽃길과 운동장에서 산책 등 실습훈련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반려동물교육센터 개장에 맞춰 시민과 반려견 동반 시범교육을 진행한다. 7일 오후 2시 개장식과 함께 유기견 입양행사를 개최하고, 이어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올바르게 사랑하기 위한 반려견 매너교육'을 주제로 강의한다.
8일에는 반려동물행동치료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그녀의동물병원장)가 '아이야, 너는 무슨 생각을 하니?'라는 주제로 반려견 행동학 시범강의를 진행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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