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하는 '동물교감 치유활동' 인기
반려견과 함께 하는 '동물교감 치유활동' 인기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04.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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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취약계층 39개 시설에서 시민 428명 대상으로 실시…누적 2000회 돌파
동물교감 치유활동 모습.(사진 서울시 제공)
동물교감 치유활동 모습.(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15년부터 시작한 '동물교감 치유활동'이 2000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물교감 치유활동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양로시설을 방문해 동물과 함께 놀면서 아동과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발달을 촉진하는 활동이다.

지난 2015년 서울시가 국내에서 처음 추진한 뒤 현재는 대전, 순천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취약계층 39개 시설에서 시민 428명을 대상으로 1182회 동물교감 치유활동이 진행됐다.
 
올해는 반려견이 있는 시민봉사자 70명이 참여해 어르신과 아동 뿐만 아니라 소외된 여성까지 찾아갈 계획이다. 올해 목표는 1200회다.

한편, 반려견이 있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동물교감 치유활동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총 45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반려견은 건강검진과 사회성·경계성 평가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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