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록 반려견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등록률은 여전히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16일 공개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13년 동물등록제 시행 이후 4년간 서울에 등록된 반려견은 2016년 기준 23만6285마리다. 2016년 한 해에만 2만마리 이상이 등록했다.
하지만 등록률로 보면 2016년 6월 기준 46.9%로 여전히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반려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의의 보호와 유기·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생후 3개월 이상의 동물을 소유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자치구에 등록하는 제도다. 현재는 반려견만 대상이다. 동물등록을 이행하지 않으면 최고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저작권자 © 애니멀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