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동물보호교육 책자 발간·콘테스트 개최
카라, 동물보호교육 책자 발간·콘테스트 개최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04.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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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친화적 학교 만들기'…초·중·고교 및 대안학교 대상으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가 학생과 교사를 위한 동물보호교육 책자 '동물친화적 학교 만들기'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물친화적 학교 만들기'는 △동물을 존중하는 생태체험 △동물을 위한 윤리적 소비 △반려동물 돌봄 △야생동물 존중 △동물사육과 생명에 대한 책임 △어린이·청소년 동물해부실험과 생명존중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생활 전반에 관련된 동물 문제를 살펴보며, 학교에서 동물을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다.

카라는 '동물친화적 학교 만들기' 발간을 기념해 동물친화적 학교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초·중·고교 및 대안학교의 모든 학급이 참가할 수 있다. 교사와 학생들이 책자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직접 동물보호 실천을 해본 뒤, 활동 사진과 후기를 제출하면 참가 접수가 완료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수상학급에는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특별 상품, 그리고 카라 활동가가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이 1회 무료로 제공된다.

카라는 콘테스트 참여 예정인 학급에 '동물친화적 학교 만들기' 책자를 무료 배포한다. 책자 실물과 동일한 PDF 파일은 카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카라 관계자는 "체험학습, 급식, 교내사육장, 동물해부실습 등 학교생활의 여러 측면이 동물과 연결되어 있다"며 "동물친화적 학교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생명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생들의 감수성 또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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