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하트 바자회' 수익금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전달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가 지난 21일 열린 'S.E.S. 그린하트바자회' 수익금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그린하트바자회'는 그룹 S.E.S.가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왔다.
바다, 유진, 슈 등 멤버들을 비롯해 각계에서 기부 받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성숙한 기부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S.E.S.는 올해 바자회 수익금을 카라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멤버들은 "소외 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유기동물 구호 및 동물권 신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어온 바자회가 어느덧 10년을 맞이했다"며 "무엇보다 많은 연예계 선후배분들이 도와 주셔서 앞으로의 10년도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올해 바자회에는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동참했다. '에이핑크' 정은지, 솔비, 지숙, '크레용팝' 금미, '다이아(DIA)' 정채연, '세븐틴' 민규·조슈아, 김소현, 신재혁 등이 직접 나와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카라는 바자회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유기동물 구호 및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한 교육 등 카라의 활동들을 소개했다.
전진경 카라 상임이사는 "평소 유기동물구조 및 동물권 신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S.E.S.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에 전달받은 수익금 전액은 유기동물 구호 등 동물보호활동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애니멀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