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대표 박소연)는 초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행복한 펫티켓' 수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어의 펫티켓 교육은 지난 15일 경기도 양평초 4학년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전문강사들과 구조견이 함께 학교로 찾아가 동물교감 등 체험형 교육이 펼쳐졌다.
건강한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해 펫티켓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케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펫티켓 교육'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동물사랑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예비 반려인 교육과 함께 반려견 사회화 인증인 '안전하개, 함께할개' 등 다양한 펫티켓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조연서 케어 국장은 "펫티켓 교육의 본질은 생명존중이며, 약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교육은 어릴수록 효과적이며 이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풀어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인구 천만시대에 맞게 정부와 지자체가 과감하고 체계적으로 동물교육에 투자하고 힘을 쏟을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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