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 신설 환영"
카라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 신설 환영"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06.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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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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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 전담부서 신설과 관련,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카라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의 동물보호 업무 주관부서가 '과' 단위로 승격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기존 축산정책국 산하 축산환경복지과 내에 있던 동물복지팀을 분리해 별도의 과 단위 조직으로서 '동물복지정책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실험동물, 농장동물 등의 보호·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과제에 대한 정책수립 및 집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담 부서 신설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성숙한 문화조성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물복지정책팀 신설로 동물보호 업무 인력은 6명에서 9명으로 늘어난다.

김현지 카라 정책팀장은 "농식품부가 밝힌 것처럼 동물복지정책팀이 정책 목표에 성큼 다가가 주기 바라며 여기서 멈추지 말고 중앙 및 지방 정부의 동물보호·복지 조직 및 인력 확충 등으로 동물보호 정책이 올바른 방향에서 추진되고 일선에서 잘 이뤄지도록 계속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한 "동물보호 행정이 답보 상태에서 벗어나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동물복지국 설치, 더 나아가 대통령 직속 국가동물복지위원회 신설 등 행정편제 개편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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