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8월 26일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서
동물권단체 케어(대표 박소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검은 개 입양을 위한 ‘블랙독 캠페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어는 지난해부터 ‘블랙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케어가 검은 개를 선호하지 않는 일명 블랙독 증후군(Black dog syndrome)을 극복하고 검은 개들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또한 우리 무의식 중에 깔려 있는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
올해 사진전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 도봉구 창동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린다. 전시장에는 반려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올해 사진전에서는 김용호 작가의 재능기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김용호 작가는 김재중, 한지상, 강홍석 등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촬영을 진행했다. 이 촬영에는 케어에서 돌보고 있는 유기견과 구조견들이 스타들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케어가 주최하고 서울시, SH서울주택도시공사, 플랫폼창동61이 주관하며, 김용호 작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노션, 인터파크 펫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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