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개농장을 보호소로' 프로젝트 본격 시동
케어, '개농장을 보호소로' 프로젝트 본격 시동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07.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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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개농장 폐쇄하고 200마리 개 구조
케어 홍보대사 김효진과 박소연 대표가 6일 남양주 개농장에서 구조한 강아지와 함께 촬영하고 있다. 

동물권단체 케어(대표 박소연)가 6일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개농장에서 200여 마리 개들을 구조하고 농장 폐쇄를 이끌었다. 

앞서 케어는 지난 4월 홍보대사 배우 김효진과 함께 이 농장에서 20여 마리의 개들 구조하고, 5월에는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과 함께 11마리의 개를 구조한 바 있다.

구조한 개들은 케어가 운영중인 경기 포천의 보호소로 옮겨져, 건강검진과 함께 사회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케어는 이번 구조를 시작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개농장을 보호소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개식용 종식을 위한 상징적인 의미로 모든 개농장이 유기동물 보호소로 탈바꿈되기를 바란다는 기원을 담고 있다고 케어는 설명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충청지역의 또 다른 개농장 폐쇄가 마무리되면 그곳을 보수해 케어의 보호소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케어와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도브 프로젝트(DOVE-project)가 올 초부터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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