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해방물결(공동대표 이지연·윤나리)은 초복인 17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개 도살 금지를 촉구하는 '장례 퍼포먼스'를 펼쳐졌다.
동물해방물결과 국제동물보호단체인 LAC(Last Chance for Animals)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실제 국내 개농장에서 폐사한 어린 개 사체 10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동물해방물결과 LCA는 이날 개고기 문제를 방관해온 한국 정부를 규탄하며, 개 도살 금지를 촉구했다.
개 식용에 희생된 개를 추모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를 이날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등 3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복날 희생된 개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식이 거행된 뒤 이후 청와대까지 꽃상여 행진이 이어져 ‘개 식용 종식을 촉구하는 세계인의 요구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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