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동물권' 열풍, 강의로 만나볼까
거세지는 '동물권' 열풍, 강의로 만나볼까
  • 조소영 활동가
  • 승인 2018.08.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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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스틸북스에서 시셰퍼드코리아 김한민 작가 강연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틸북스에서 '동물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스틸북스는 예술, 생활, 사람과 관련한 책들을 만날 수 있는 서점으로 그간 다양한 작가, 예술인과의 만남을 진행해왔다. 특히 ‘INTO THE NEW WORLD 다시 만난 세상’ 프로그램은 사회 이슈를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의미를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강연 주제는 ‘생명체는 모두 한배를 탔다’로 김한민 작가가 진행한다. 김한민 작가는 지난 7월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동물축제 반대축제’ 기획단으로 참여했으며, 해양생물 보호에 앞장서는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 '시셰퍼드'의 한국인 최초 활동가이기도 하다.

스틸북스 관계자는 “동물들이 인간의 필요에 의해 소품처럼 이용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동물들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인간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최근 중요한 사회 이슈로 대두되는 동물권과 채식,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체는 모두 한 배를 탔다’는 시셰퍼드 창립자 폴 왓슨이 즐겨 쓰는 문구로 각 선원들이 엔진실, 갑판, 조타실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을 가리킨다. 

강의는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스틸북스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자들에게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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