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도살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
"개·고양이 도살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08.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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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 광복절 개·고양이 도살금지법 촉구 전국민 대집회

 

전국의 동물보호 활동가와 시민들이 광복절을 맞아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개·고양이 도살금지법제정을 위한 전국민대행동(이하 국민행동)측은 오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전국민 대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개·고양이 도살 금지를 위한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폐기물관리법 개정안(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 △축산법 개정안(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대표발의) △동물보호법 개정안(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 등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할 계획이다.

국민행동 관계자는 "정부는 개를 축산법상 가축에서 제외하는 규정을 정비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뚜렷한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개를 가축에서 제외하겠다는 간략한 입장만으로는 결코 개식용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할 수 없다. 수십 년 동안 무법지대에서 활개쳐온 개식용 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종지부를 찍을 것인지, 정부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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