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펫푸드기업 로얄캐닌(Royal Canin) 김제공장 오픈 기념식이 10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실비아 버베리 (Sylvia Burbery) 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회장, 박성준 로얄캐닌 코리아 사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최정호 전북 정무부지사, 박준배 김제시장, 온주현 김제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약 9만9000㎡ 부지에 820억원을 투자해 건립됐으며, 앞으로 연 9만톤의 사료를 생산하게 된다.
실비아 버베리 회장은 "로얄캐닌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생산 허브가 될 김제공장 오픈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반려견과 반려묘가 정밀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더 원활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6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로얄캐닌은 2001년 미국 식품업체인 마즈(Mars)에 인수됐다. 현재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7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과 프랑스, 캐나다 등지에서 1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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