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동물을위한행동(공동대표 전채은·박정희)’이 동물보호 아카데미 기초과정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동물보호 아카데미 과정은 △동물권리, 복지의 개념과 역사(9월 29일) △반려동물의 복지 현황(10월 6일) △동물원의 역사와 야생동물의 복지(10월 13일) △축산업의 실태와 동물복지(10월 20일) △동물실험과 3R의 실현(10월 27일)을 다룬다.
교육은 동물을위한행동 공동대표인 전채은 대표와 박정희 대표가 맡는다. 전 대표는 현재 전북대 수의예과에 출강하고 있으며, 박 대표는 전북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및 기전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동물보호 아카데미는 그동안 3번에 걸쳐 3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동물을위한행동측은 “동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데 동물복지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없어 시민들이 많은 갈증을 느껴왔다”며 “동물보호활동도 동물복지에 대한 개념, 철학, 역사, 과학적 논쟁에 대한 이해 없이는 제대로 펼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동물보호 아카데미 기초과정 4기는 오는 29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강의는 서울(이태원동 케이크아웃 드로잉)과 전주(전북대학교)를 오가며 진행된다.
동물보호 아카데미 4기의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동물을위한행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애니멀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