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아시아나와 손잡고 ‘해외입양견’ 이동봉사자 지원
케어, 아시아나와 손잡고 ‘해외입양견’ 이동봉사자 지원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09.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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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 이동봉사자에 지정 체크인 카운터 제공·무료 위탁수하물 추가 등 혜택
(사진 케어 제공)

 

동물권단체 케어(대표 박소연)와 아시아나항공이 해외입양견 이동을 위해서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입양견 운송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미주지역으로 향하는 입양견들을 인솔하기 위해 미국행(인천~뉴욕/LA/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하와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케어측 이동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정 체크인 카운터 제공 및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무료 위탁수하물 1PC 추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케어는 현재 미국 동물보호단체인 도브 프로젝트(DoVE·Dogs of Violence Exposed)와 미국 입양을, 프리 코리안 독스(Free Korean Dogs)와 캐나다 입양을 협력하고 있다. 

박소연 케어 대표는 “평소 동물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준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에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케어와 협력해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이동봉사자분들의 잠시 수고로움이 입양견들에게 제2의 삶을 선물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동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기내 반입 또는 위탁을 통해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의 허용 기준을 각각 7kg과 45kg(기존 5kg·32kg)로 확대했다. 

(사진 케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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