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I, '아이 러브 도사견' 캠페인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이 7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아이 러브 도사견(I Love Tosas)'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는 국내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된 새끼 도사견 '갤럭시'와 '스톰'이 직접 나와 시민들을 만났다.
또한 도사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영국 인기 TV 쇼 '굿모닝 브리튼(Good Morning Britain)'의 진행자 필리파 톰슨과 HSI 회원들도 함께 했다.
김나라 HSI 캠페인 매니저는 "한국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사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해외 입양자들은 하나같이 도사견에 대해 ‘인내심이 강하고 온순한 개’라고 칭찬한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사랑 받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이어 "도사견들도 ‘다른 개와 똑같은 개’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개농장에서 구조된 새끼 도사견들을 데리고 왔다. 오늘 실제로 도사견을 만난 시민들이 도사견을 ‘사랑스러운 개’라고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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