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동물영화제 성공개최를 응원합니다"
"카라 동물영화제 성공개최를 응원합니다"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8.10.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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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박소담·박철민 등 스타들 축하 영상 이어져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도경수.(사진 카라 제공)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도경수.(사진 카라 제공)
배우 박소담.(사진 카라 제공)
배우 박소담.(사진 카라 제공)
배우 박철민.(사진 카라 제공)
배우 박철민.(사진 카라 제공)

 

오는 12일 개막하는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스타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4일 '동물영화제'를 응원하는 영화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의 영상을 1차로 공개했다.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도경수는 영상에서 "카라 동물영화제를 많은 사람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현재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박소담은 반려인으로서 카라 동물영화제 개최에 대해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도경수와 박소담은 보호자에게 버림받은 반려견 '뭉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언더독'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언더독'은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 개막작이다.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는 동물의 삶을 조명하며 ‘살아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라는 취지로 오는 12~13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관에서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 '언더독'이외에 인간의 간편한 일상을 위해 착취되는 동물의 현실을 다룬 '블루', 평생을 트레킹 관광으로 고통 받은 70세 코끼리를 구조하는 상둔 렉 차일러의 활동을 담은 '코끼리와 바나나', 인간이 만든 소음으로 죽음에 이르는 고래의 비극 '소닉 씨', 돼지 동물복지농장을 운영하며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깊은 성찰의 질문을 던지는 '마지막 돼지', 난민이 염소와 함께 망명을 요청한 실화를 다룬 단편 '매직 알프스'가 스크린에 오른다.

영화 상영 후에는 스페셜 토크시간이 마련돼 관객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영화 너머의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번 영화제 트레일러(홍보영상)에 많은 예술가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영화제 트레일러는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연필로 명상하기’에서 제작했다. ‘연필로 명상하기’는 한혜진, 안재훈 감독을 중심으로 ‘소중한 날의 꿈(2011)’, ‘메밀꽃 필 무렵(2014)’, ‘소나기(2017)’ 등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한 팀으로,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유기견을 입양한 두 감독은 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이번 카라 동물영화제 트레일러를 맡았다. 

트레일러 배경음악은 최용원 음악감독이 작곡했다. 최용원 음악감독은 드라마 '비밀의 숲' 타이틀 넘버를 작곡했으며, 국내외 유명 게임 프로젝트와 애니메이션 음악감독을 맡아왔다. 

카라 관계자는 "추후에 공개되는 '마지막 돼지' 앨리슨 아르곤 감독의 축하영상에는 함께 지내는 돼지와 닭이 함께 등장한다"며 "이외에도 오성윤 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감독들과 상둔 렉 차일러 축하영상도 조만간 공개된다"고 말했다.  

영화제 티켓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며 상영작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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